국민건강보험공단 내 두 노조가 통합을 결의하면서 1만여명 규모의 국내 최대 사무직 노조가 탄생하게 됐다.
건보공단의 민주노총 소속 전국사회보험지부와 한국노총 소속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는 7일 오후 두 노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노조 체결식을 갖고 13년 만에 단일노조 출범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두 개 노조가 공존하면서 임금과 복리후생이 실질적으로 후퇴했고 노조 무력화 현상이 심해졌기 때문에 단일노조로의 통합을 결정하게 됐다고 양측은 설명했다.
두 노조는 내년 10월 통합과 동시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탈퇴해 6~12개월 동안 독립노조로 활동한 뒤 조합원 투표를 통해 상급단체 노총을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건보공단의 민주노총 소속 전국사회보험지부와 한국노총 소속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는 7일 오후 두 노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노조 체결식을 갖고 13년 만에 단일노조 출범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두 개 노조가 공존하면서 임금과 복리후생이 실질적으로 후퇴했고 노조 무력화 현상이 심해졌기 때문에 단일노조로의 통합을 결정하게 됐다고 양측은 설명했다.
두 노조는 내년 10월 통합과 동시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탈퇴해 6~12개월 동안 독립노조로 활동한 뒤 조합원 투표를 통해 상급단체 노총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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