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영 향해 공기업이 뛴다] 한국도로공사

[미래경영 향해 공기업이 뛴다] 한국도로공사

입력 2013-09-30 00:00
수정 2013-09-3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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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하이웨이로 안전·속도 한방에 해결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편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미래 지능형 고속도로인 ‘스마트 하이웨이’ 사업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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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졸음운전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전국 129곳에 운영하고 있는 졸음쉼터.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졸음운전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전국 129곳에 운영하고 있는 졸음쉼터.
한국도로공사 제공
도로공사는 도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07년 10월부터 국책사업으로 스마트 하이웨이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하이웨이는 도로 교통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돼 교통사고를 줄이고 악천후 및 긴급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 첨단 고속도로다. 2차 사고 예방 등을 위해 교통사고 및 고속도로에 떨어진 물건을 확인할 수 있는 ‘돌발상황 자동검지 시스템’, 졸음운전으로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이를 알려주는 ‘주행로 이탈방지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포함돼 있다.

스마트 하이웨이에는 내년 7월까지 7년 동안 총 86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의준 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장은 “이 시스템이 고속도로에 성공적으로 적용되면 산업생산 유발 효과가 7조원, 고용 창출은 4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9-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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