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 연준의장 후보 사임으로 미국 주가선물 급등

서머스 연준의장 후보 사임으로 미국 주가선물 급등

입력 2013-09-16 00:00
수정 2013-09-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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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차기 의장의 유력 후보였던 로런스(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의 후보 사임 소식에 15일(현지시간) 미국 주가 선물이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서머스의 후보 사임 소식이 알려지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즉각 급등, 오후 7시 43분 현재 15,487로 전 거래일보다 1.15% 뛰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 선물은 1,700.80으로 1.12%, 나스닥지수 선물은 3,208.00으로 1.15% 각각 올랐다.

그간 양적완화에 비판적인 것으로 알려진 서머스가 가장 유력한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부각되면서 시장에서는 서머스가 양적완화를 조기에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그러나 서머스가 사임함에 따라 이 같은 우려가 사라지면서 투자심리가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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