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들이 채소에 빠진 까닭은

꼬마들이 채소에 빠진 까닭은

입력 2013-07-20 00:00
수정 2013-07-2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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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바른 먹거리’ 캠페인 인기… 어린이집 등으로 확대

‘불량 맛가루’ 논란 등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건강한 음식을 고르고 먹는 방법을 알려주는 먹거리 조기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풀무원은 19일 ‘바른먹거리 캠페인’의 대상을 기존 유치부 아동과 초등학생에서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교사, 학부모로 확대하고 연령별 맞춤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2011년부터 먹거리를 스스로 선택하기 시작하는 만 4~5세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서울과 경기, 대전, 강원 지역에서 진행되며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 7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간 350회 실시된다. 교육은 8차에 나눠 진행되는데 신청 및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비영리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의 홈페이지(http://foodforchang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의 교육과정은 나이에 맞게 기획됐다. 유치부 교육은 제철 식재료를 오감을 활용해 맛보고 표현하거나 직접 사과주스를 만들어 마셔보고 시판 주스와의 차이점을 알아보는 등 주로 미각을 일깨우는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초등부 어린이들은 유통기한과 영양성분표를 읽는 방법을 배운다.

식품첨가물의 종류와 유해성을 알기 위한 실험을 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꼬치를 만들어 보는 내용 등으로 진행된다. 유치부와 초등부 수업 모두 90분으로 구성됐다. 바른먹거리 캠페인의 수업은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인 푸듀케이터(푸드와 에듀케이터를 합친 말)가 맡는다. 어린이들에게 바른 먹거리의 개념을 알기 쉽게 가르쳐준다. 푸듀케이터는 지난해 8월 공식 출범한 푸드포체인지에서 양성하고 있다.

한편 풀무원은 교육부와 함께 지난 4~6월 ‘건강한 밥상 바른 인성 캠페인’을 진행했다. 초등학생을 둔 가족이 참여해 요리하고 대화하며 밥상머리교육을 실천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19일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의 교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지역 12회, 인천 10회, 경기 13회 등 수도권에서 모두 35회 열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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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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