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660조 사상 최대

가계대출 660조 사상 최대

입력 2013-07-10 00:00
수정 2013-07-1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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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대출 급증에 3개월 연속↑

가계대출 잔액이 석 달 연속 늘어 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올 5월 말 현재 은행 등 예금 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659조 8771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 3979억원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종전 최대치인 지난해 12월의 잔액(659조 8583억원)을 5개월 만에 뛰어넘은 수치다.

예금 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역대 최대를 기록한 뒤 두 달 연속 줄어 올 2월 654조 4459억원까지 내려갔다가 3월 6180억원, 4월 1조 4053억원이 각각 늘어나는 등 석 달 연속 증가세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2.7% 늘었다.

대출 증가는 주택대출이 이끌었다. ‘4·1 부동산 대책’으로 5월 전국 주택 거래량이 9만 136건으로 한 달 전(7만 9503건)보다 13.4%, 1년 전(6만 8047건)보다는 32.5% 늘었다. 주택 대출은 5월 한 달 동안 1조 9710억원 증가했고 마이너스통장, 예·적금 담보대출 등 기타 대출은 1조 4270억원 늘어났다. 이재기 한은 금융통계팀 차장은 “지난해 5월에도 가계대출 잔액이 3조 1572억원 늘어난 것을 보면 계절적 요인도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이 465조 9235억원으로 2조 6031억원 늘었다. 주택대출이 1조 9437억원, 기타대출이 6594억원 증가했다.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193조 9536억원으로 7949억원 늘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3-07-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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