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소외층 아동에 문화교육 지원

태광그룹, 소외층 아동에 문화교육 지원

입력 2013-06-12 00:00
수정 2013-06-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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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단체 3곳과 업무협약…소규모 보호양육 그룹홈 서비스

태광그룹이 소외 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미술, 음악, 연극 등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열악한 경제 사정 탓에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11일 태광그룹 등이 개최한 ‘꼬마 예술가 지원 프로젝트’ 후원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11일 태광그룹 등이 개최한 ‘꼬마 예술가 지원 프로젝트’ 후원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태광그룹은 1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흥국생명 빌딩에서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거주하는 아이들에 대한 문화·예술 교육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행복나무플러스’ ‘올리브와 찐콩’ ‘삼분의 이’ 등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국내의 대표적인 재능 기부 단체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비슷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협약에 따라 행복나무플러스는 3년 동안 토요일마다 3시간씩 그룹홈 거주 어린이들에게 합창 교육을 한다.

‘올리브와 찐콩’은 그룹홈 거주 어린이들의 표현력 증진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 연극 교육을 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6-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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