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베트남 호이안에 태양광 가로등

아시아나, 베트남 호이안에 태양광 가로등

입력 2013-05-17 00:00
수정 2013-05-17 0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CO2배출 年 230㎏ 감축효과

이미지 확대
16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 인근 호이안 리버사이드 스퀘어에서 박삼구(왼쪽에서 다섯 번째)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윤영두(세 번째)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이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준공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16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 인근 호이안 리버사이드 스퀘어에서 박삼구(왼쪽에서 다섯 번째)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윤영두(세 번째)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이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준공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베트남 옛 도시 호이안에 태양광 가로등 40개를 설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현지시간)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호이안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가로등 준공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태양광 가로등 1개는 백열전구와 비교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230㎏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는 소나무 82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아시아나는 2010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일대에 태양광 가로등 50개를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취항지의 문화유적지를 중심으로 태양광 가로등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아나는 지난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세계유산 보존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박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금호건설, 금호고속 등 그룹 차원의 베트남 투자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의 감사패를 받았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3-05-17 10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