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간부비율 14.6%로 확대
신세계백화점이 여성 임직원 확대에 나선다.신세계백화점은 21일 신입사원 채용에서 여성 비중을 늘리고 조직의 ‘허리’인 중간직급인 과장급 승진 비중을 높이는 근본적 여성인력 양성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0년 전체 대졸 신입사원의 26.7%에 불과한 신세계백화점의 여성 비중은 2011년 48.8%, 지난해에는 58.2%로 늘었다.
또 2010년 6.7%였던 여성 간부 비중도 이달 현재 14.6%로 높아졌고, 과장급 간부의 여성 비중도 2010년 9%에서 19.7%로 증가했다.
신세계는 앞으로 사내 보육과 수유시설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최장 3년까지 육아 휴직을 할 수 있는 ‘희망육아휴직제’, ‘단축·탄력근무제’ 등 다양한 정책으로 여성 인재 성장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3-03-22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