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경영 SK 계열사별 첫 인사…구자영 이노베이션 부회장 승진

독립경영 SK 계열사별 첫 인사…구자영 이노베이션 부회장 승진

입력 2013-01-19 00:00
수정 2013-01-19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선희 첫 女부사장급 임원에

SK이노베이션을 필두로 SK그룹 6개 계열사의 임원 인사가 시작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대신해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체제에서 단행된 첫 계열사 인사다. 우선 SK이노베이션과 그 3개 자회사, SK케미칼, SK건설 등의 인사가 이뤄졌다. 구자영(왼쪽·65)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SK그룹 최초로 여성 부사장급 임원도 나왔다.

18일 SK그룹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3개 자회사(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신규 임원 18명을 포함한 29명을 승진시켰다.

SK그룹은 올해부터 주요 계열사의 임원 인사를 모아서 발표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계열사별로 인사를 실시한다. 이 때문에 SK텔레콤과 SK네트웍스 등 다른 주요 계열사들은 2월 초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5개 위원장 인선도 계열사 인사와 별도로 이뤄진다.

구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기술 기반 사업으로의 체질 전환과 성공적인 회사 분할, 독자 경영체제 구축을 통해 우수한 재무 성과를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 부회장은 부산고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대 대학원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8년 SK에너지 P&T에 이어 2009년부터 SK에너지 대표이사를 맡았다.

SK그룹 최초로 부사장급 여성 임원이 된 강선희(오른쪽·48) 지속경영본부장 겸 이사회사무국장은 서울지방법원 판사 출신으로 2004년 SK㈜ 상무로 입사했다. 강 본부장은 서울대 사법과·법과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통령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SK에너지 윤리경영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도 지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율·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연구센터인 GT(Global Technology)를 회사 내 회사(CIC) 형태로 운영한다. 석유개발(E&P)도 독립 CIC로 승격시켰다.

한편 이날 SK케미칼도 SK이노베이션에서 해외사업개발, SK홀딩스에서 글로벌사업개발·프로젝트추진팀장 등을 역임한 김철 본부장을 수지사업본부장으로 선임하는 등 소폭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K건설은 신규 임원 7명을 선임하고 기존 임원 4명을 승진시키는 선에서 올해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신복자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위원장, 제7기 예산정책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개최... 세대형평성·재정구조·인구위기 대응 논의

서울시의회 신복자 예산정책위원장(동대문4,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제7기 예산정책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세대 간 형평성, 지방재정 구조, 인구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연구과제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과제 발표는 서울시 재정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현출 위원(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한국형 세대 간 형평성 지수(K-IFI)의 개발과 정책적 함의’를 통해 세대 간 형평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제시했다. 해당 지수는 경제적 형평성, 복지·재정, 주거·자산, 지속가능성, 사회적 연대 등 다양한 영역을 통합한 복합지표로 구성하며, 정책이 세대 간 자원 배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지방재정의 경직성 문제와 가용재원 확보 방안도 주요하게 논의됐다. 황해동 위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재정이 겉으로는 건전해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의무지출 증가로 인해 자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재원이 부족한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방재정영향평가 실효성 강화 ▲국고보조율 차등 적용 ▲보조금에 대한 지자체 자율성 강화 등 제도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thumbnail - 신복자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위원장, 제7기 예산정책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개최... 세대형평성·재정구조·인구위기 대응 논의

2013-01-19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