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한파에 새해 채소값 일제히 오름세

폭설·한파에 새해 채소값 일제히 오름세

입력 2013-01-03 00:00
수정 2013-01-03 09: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배추·무·양배추·당근 전년比 2~4배 급등

폭설과 한파로 새해 시작부터 채소값이 일제히 오름세다.

3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새해 첫 거래일인 이날 가락시장에서 배추, 무, 시금치 등 주요 겨울 채소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무는 18㎏ 한 상자 특등급이 1만3천282원으로 지난해 같은날 5천938원보다 123.6% 상승했다.

배추는 특등급 10㎏ 들이 한 망이 1만3천279원으로 지난해 3천235원보다 310.4% 폭등했다. 4배 넘게 뛴 셈이다.

당근은 상등급 20㎏한 상자가 8만9천500원으로 지난해 2만4천원보다 272.9% 값이 올랐다.

양배추도 특등급 8㎏들이 한 망이 지난해보다 3배가 넘는 221.7% 오른 1만8천513원이었고, 브로콜리도 8㎏ 상등급 한 상자가 지난해보다 43.6% 상승한 4만317원에 도매가가 형성됐다.

시금치는 특등급 4㎏ 한 상자가 2만648원으로 지난해 1만4천131원보다 46.1% 값이 뛰었다.

대파는 1㎏ 한 단 특등급이 1천756원으로 지난해 874원보다 딱 2배인 100.9% 가격이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영하 10℃를 밑도는 날씨가 계속되는 기록적인 한파에 폭설까지 겹쳐 채소의 생육 부진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출하량이 급감하며 주요 채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해 들어서도 한파는 여전히 기세를 떨칠 전망이어서 당분간 채소 가격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대형마트는 주요 채소를 시중가보다 할인 판매하는 자체 행사를 마련중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9일까지 전점에서 시금치, 무 등을 최대 30% 가격을 인하한다.

’신안 섬 시금치’는 100g당 900원, ‘남해 시금치’는 한 단에 2천300원에 판매한다.

’제주 무’는 시세보다 15% 가격을 낮춰 한 개당 1천500원에 내놓았다. 깐마늘은 500g 한 봉에 3천400원이다.

사전 기획을 통한 물량 확보로 무 100t, 시금치 40t, 깐마늘 10t 등 평소 행사보다 2배 많은 물량을 준비했다.

이종철 롯데마트 채소담당 상품기획자는 “연이은 폭설과 한파로 채소값이 큰 폭으로 오른 상황”이라며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낮추고자 가격이 많이 오른 품목을 중심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양송이 서울시의원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서울시교육청 기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양송이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 제4선거구)은 지난 2일 서울시교육청 신청사를 방문해 신청사의 운영 현황과 주요 공간을 살펴보고, 시민들이 교육청 공간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개방 공간 활용과 문화·교육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339회 임시회 기간을 맞아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건립 공사 진행 상황과 전반적인 운영 계획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부위원장은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실무 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위한 개방 시설의 운영 현황까지 면밀히 살폈다 양 부위원장은 이전에는 본관과 별관으로 떨어져 있어 불편했던 구청사와 달리, 이번에는 모든 업무 공간이 본관 하나로 일원화되어 부서 간 소통과 협업 효율성은 물론 구청을 찾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도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신청사가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부위원장은 “저층부의 개방형 공간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며 “지난 4월 개청 이후 아직 시민들에
thumbnail - 양송이 서울시의원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서울시교육청 기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