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출신 김은혜 홍보총괄 전무 발탁

靑출신 김은혜 홍보총괄 전무 발탁

입력 2012-12-03 00:00
수정 201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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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여성 임원 전진 배치

KT가 신사업 개발과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여성 임원을 대거 발탁했다.

KT는 2일 사내·외 소통을 담당하는 ‘커뮤니케이션실’과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사업화하는 ‘신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담당임원에 각각 김은혜(41)·오세현(49) 전무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해외사업과 기업분야를 담당하는 글로벌&엔터프라이즈(G&E) 조직의 김홍진(59) 운영총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공석이 된 G&E 운영총괄은 G&E부문 시스템사업본부장인 임수경(51) 전무가 겸임한다.

KT 관계자는 여성 임원 전진배치에 대해 “능력 있는 여성 임원들의 역량을 강화·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KT 여성 임원은 20여명으로 다른 대기업에 비해 여성 임원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KT 역사상 첫 여성 홍보총괄 임원이다. 커뮤니케이션실은 기존 대외 홍보를 담당하던 홍보실과 사내 소통을 담당하던 GMC(그룹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략실을 통합한 조직이다. MBC 뉴스 앵커와 청와대 대변인을 거쳐 KT로 영입된 김 전무가 KT의 ‘얼굴’인 홍보 총책으로 임명된 것은 다소 파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30여년간 KT 홍보를 맡아온 이길주 홍보실장(전무)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사업본부장의 오 전무는 지난해 KT 신사업전략담당 상무로 영입됐고 올 초 전무로 승진했다. LG CNS와 IBM 등 정보기술(IT)기업을 두루 거쳤으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여동생이다. G&E운영총괄에 오른 임 전무는 LG CNS 상무와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을 지내다 올해 KT로 이동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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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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