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하수처리시설인 광주광역시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를 입찰 담합한 대림산업, 금호산업, 코오롱글로벌, 현대건설 등 4개 건설사에 과징금 68억원을 부과하고 이들 회사를 검찰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 등 4개 건설사는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입찰에 참가했지만 대림산업이 낙찰자로 선정되도록 담합했다. 이를 위해 투찰가격을 합의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4개사 영업담당자들은 지난해 2월 투찰률이 0.05~0.06% 포인트 차이가 나도록 가격을 담합한 후 스마트폰 ‘사다리타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각 사의 투찰 가격을 결정했다.
2012-12-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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