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분야 집중… 새 성장동력 창출”
“일상화된 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전략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업만이 지속성장을 거듭할 수 있다.”입사지원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GS칼텍스 소셜멘토링 이벤트에 참가한 직원과 대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GS칼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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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GS칼텍스는 정유 부문에서 1조 3000억원을 들여 네 번째 고도화시설을 짓고 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연산 100만t 규모의 파라자일렌(페트병이나 플라스틱의 핵심원료) 설비 도입 추진은 물론 중국에 이어 체코에서도 복합수지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윤활유 사업을 위해 지난 3월 인천에 글로벌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전 세계에 수출되는 GS칼텍스 윤활유 제품을 고객에게 원활하게 공급하고 증가하는 윤활유 사업 수출 물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GS칼텍스는 정유와 석유화학을 총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미래를 위한 내적 변화도 발빠르게 진행 중이다. GS칼텍스는 지속성장의 비결로 ‘소통’을 꼽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 고객인 젊은 세대에게 정유사로서의 한정된 이미지를 벗고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인상을 주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10-31 4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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