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미래다] 한화

[기업이 미래다] 한화

입력 2012-10-31 00:00
수정 2012-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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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셀 인수… 태양광 글로벌 빅3로

한화그룹의 신성장 동력은 태양광 사업이다. 최근 세계적 태양광 전문회사인 독일의 큐셀 인수를 마무리하고 한화큐셀을 출범시켰다. 이로써 세계 3위의 태양광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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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성 쑤저우에 위치한 한화솔라원의 태양광 발전소 전경. 2㎿ 규모로, 약 1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한화그룹 제공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 위치한 한화솔라원의 태양광 발전소 전경. 2㎿ 규모로, 약 1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케미칼의 자회사인 한화솔라독을 통한 인수 작업으로 큐셀의 독일 본사 및 생산공장, 말레이시아의 생산공장, 미국·호주·일본의 영업법인 등을 품에 넣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화큐셀 출범으로 한화그룹은 기존 한화솔라원의 1.3GW 태양전지(셀) 생산 규모에 큐셀의 1GW 생산설비를 더해 연간 2.3GW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또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태양광발전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사업의 전 분야에 걸쳐 수직계열화를 완벽하게 갖추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케미칼 이사회는 지난해 4월 연간 1만t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건설하고,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의했다. 2013년 하반기 본격 가동해 2014년부터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14년 이후 한화그룹 내부적으로 필요한 폴리실리콘 수요량 대부분을 자체 확보했다.

한화그룹의 태양광 분양의 적극적인 투자는 굵직한 사업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화솔라원은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도쿠시마현에 건설하는 태양광 발전소에 5.6㎿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했다. 또 일본 5대 종합상사인 마루베니사가 일본 전역에 건설하는 태양광발전소에 4년간 500㎿ 규모의 모듈을 공급키로 했다. 또한 이 회사는 서울시와 2014년까지 100㎿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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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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