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최근 경영권에 집착한 적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웅진홀딩스에 따르면 윤 회장은 최근 임원회의를 열어 “언론 매체에서 내가 그룹 경영권에 집착해 웅진홀딩스 대표이사가 됐다고 보도하지만 나는 경영권에 집착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지난달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직전 웅진홀딩스 대표이사 선임, 부인과 계열사 임직원의 주식 매각, 계열사에 차입금 조기 상환 등이 알려지면서 자신의 도덕적 해이 논란이 일자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회장은 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심문에 참석해 웅진홀딩스의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된 계기와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웅진그룹은 법원 심문을 앞두고 대외 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신광수 웅진홀딩스 공동 대표이사는 최근 임직원에게 “법원 결정에 영향을 미칠 만한 행동과 발언”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웅진홀딩스의 한 관계자는 “사소한 발언이 채권단과 법원의 오해를 불러 일으킬 것을 우려해 자제를 주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4일 웅진홀딩스에 따르면 윤 회장은 최근 임원회의를 열어 “언론 매체에서 내가 그룹 경영권에 집착해 웅진홀딩스 대표이사가 됐다고 보도하지만 나는 경영권에 집착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지난달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직전 웅진홀딩스 대표이사 선임, 부인과 계열사 임직원의 주식 매각, 계열사에 차입금 조기 상환 등이 알려지면서 자신의 도덕적 해이 논란이 일자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 회장은 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심문에 참석해 웅진홀딩스의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된 계기와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웅진그룹은 법원 심문을 앞두고 대외 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신광수 웅진홀딩스 공동 대표이사는 최근 임직원에게 “법원 결정에 영향을 미칠 만한 행동과 발언”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웅진홀딩스의 한 관계자는 “사소한 발언이 채권단과 법원의 오해를 불러 일으킬 것을 우려해 자제를 주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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