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막판 KAI 입찰 참여…대한항공과 경쟁

현대중공업 막판 KAI 입찰 참여…대한항공과 경쟁

입력 2012-09-27 00:00
수정 2012-09-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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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입찰서 접수 마감 30분전 제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매각이 현대중공업과 대한항공의 2파전 양상이 됐다.

한국정책금융공사는 27일 현대중공업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서를 제출해 유효경쟁이 성립됐다고 밝혔다.

국가계약법상 국유재산인 KAI는 두 곳 이상이 유효경쟁을 벌여야 매각할 수 있다.

지난달 31일 예비입찰을 마감한 1차 매각에서는 대한항공만 서류를 제출해 매각이 불발됐다.

2차 매각에서도 예비입찰서 제출 기한 전날까지 대한항공만 참여한 상태여서 또 유찰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현대중공업이 예비입찰서를 제출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매각주간사인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제출 마감시간을 30분 앞둔 오후 2시30분께 예비입찰서를 냈다.

KAI 주주협의회는 예비입찰서 평가 뒤 결의를 거쳐 다음주 본입찰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10월 적격 업체에 대한 예비실사를 하고 11월 본입찰ㆍSPA(주식매매계약) 체결 등을 거쳐 연내 매각을 마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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