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가을 전어 가격도 돌아왔다

돌아온 가을 전어 가격도 돌아왔다

입력 2012-09-07 00:00
수정 2012-09-0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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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7000원… 작년의 40%

바야흐로 찬 바람 부는 가을 전어철. 무더위 탓에 급등했던 지난해 가을과 달리 올해는 전어가 제 가격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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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철을 맞아 6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이 가을 전어회 한 팩을 시가보다 30%가량 싼 9900원에 팔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전어철을 맞아 6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이 가을 전어회 한 팩을 시가보다 30%가량 싼 9900원에 팔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6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5일 가락시장에서 자연산 활전어의 도매가는 대품 기준 ㎏당 평균 7000원에 거래됐다. 최고가 1만원, 최저가 4000원이다. 1년 전 가격(1만 8050원)의 40% 수준이다. 중품도 지난해 도매가(9150원)의 30% 수준인 ㎏당 3350원에 거래됐다.

서·남해안 일대에서 주로 잡히는 전어는 지난해에는 9월 중순 이후까지 무더위가 이어져 어획량이 크게 줄어 가격이 올랐지만, 올해는 수온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어획량이 늘었다. 덕분에 가격도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대형 마트들은 앞다퉈 전어를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달 30일 ‘가을전어’ 판매를 시작해 구이용 산 전어를 100g당 1080원, 한 마리에 650원 정도에 팔고 있다. 지난해 마리당 1780원 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가격이다.

롯데마트도 지난해 1200원에 팔았던 구이용 활전어를 마리당 500원에 판매한다. 전어회도 200g 한 팩당 9900원에 내놓는다. 한 대형마트의 관계자는 “남해 등 일부 지역에서 전어 축제를 열면 수요가 많아져 전어 가격이 일시적으로 오를 수는 있지만, 공급이 안정적이어서 지난해보다 낮은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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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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