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먹구름 드리운 한국경제] 기업 순익 줄고

[경기침체 먹구름 드리운 한국경제] 기업 순익 줄고

입력 2012-08-31 00:00
수정 2012-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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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163개사 순익 39% 급감 2분기 4곳중 1곳꼴 ‘적자 기업’

올 2분기에 대형 상장법인들이 실속 없는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늘었으나 순이익은 급감했기 때문이다.

3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182개사 중 분석 가능한 163개사의 2분기 매출액은 399조 723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99% 늘었다. 그러나 순이익은 12조 3237억원으로 39.1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조 7292억원으로 16.26% 줄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해도 실적은 크게 뒷걸음질쳤다. 매출액은 소폭(2.60%) 증가에 그치고 순이익은 급감(-36.67%)했다. 영업이익도 15.68% 줄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과 전기가스업이 적자를 면치 못했고, 건설업종도 적자로 돌아섰다.

순익이 늘어난 업종은 종이목재(614.31%), 서비스(34.61%), 음식료품(12.35%), 전기전자(8.66%) 등 5개에 불과했다.

경기 악화로 적자 기업도 늘어났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분석대상기업 633개사 중 163개사(25.75%)가 2분기에 마이너스 순익을 기록했다. 적자로 돌아선 기업은 85곳(13.43%), 적자 지속 기업은 78곳(12.32%)이었다.

한국거래소 측은 “내수 부진 탓에 일부 수출 업체를 제외하면 기업들의 수익성이 계속 떨어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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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2012-08-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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