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시장 첫 진출
삼성엔지니어링이 카자흐스탄에서 21억 달러 규모의 발전 플랜트를 따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카자흐스탄의 비티피피(BTPP·Balkhash Thermal Power Plant)사로부터 20억 8000만 달러(약 2조 4000억원) 규모의 발하시 발전플랜트의 수주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5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계약 서명식에서 김동운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중앙아시아 최대의 플랜트시장인 카자흐스탄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경험 등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을 본격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12-06-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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