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업에 전념… 그룹 “GS에너지, 종합에너지 기업화”
GS칼텍스가 정유 사업을 제외한 가스, 전력 등의 사업을 GS에너지에 넘긴다.GS에너지는 GS칼텍스의 지분 50%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GS그룹의 지주사인 GS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이로써 GS그룹의 에너지 부문은 GS칼텍스(정유)와 GS에너지(비정유)로 양분됐다.
![LNG발전소 건설현장 찾은 허창수 회장 4일 충남 당진 GS EPS 발전소를 찾은 허창수(오른쪽) GS그룹 회장이 발전소 주조정실에서 전력 생산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허 회장은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화력발전시설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전력난 극복을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국내 첫 민간 발전회사인 GS EPS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GS그룹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6/04/SSI_20120604170912.jpg)
GS그룹 제공
![LNG발전소 건설현장 찾은 허창수 회장 4일 충남 당진 GS EPS 발전소를 찾은 허창수(오른쪽) GS그룹 회장이 발전소 주조정실에서 전력 생산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허 회장은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화력발전시설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전력난 극복을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국내 첫 민간 발전회사인 GS EPS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GS그룹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6/04/SSI_20120604170912.jpg)
LNG발전소 건설현장 찾은 허창수 회장 4일 충남 당진 GS EPS 발전소를 찾은 허창수(오른쪽) GS그룹 회장이 발전소 주조정실에서 전력 생산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허 회장은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화력발전시설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전력난 극복을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국내 첫 민간 발전회사인 GS EPS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GS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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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관계자는 “GS에너지를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양도에는 GS파워 지분 50%를 비롯해 해양도시가스, 서라벌 도시가스 등 가스 및 전력 사업과 유전광구 등의 자원 개발 사업, GS플라텍, GS나노텍, 삼일폴리머 등 에너지·소재 사업이 포함됐다.
GS칼텍스는 기존 주력 에너지사업인 정유, 석유화학, 윤활기유 및 윤활유 사업에 집중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반면 GS에너지는 에너지 전문 사업 지주회사로서 미래 성장 사업의 발굴과 육성을 담당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GS그룹은 GS칼텍스의 공동 대주주인 쉐브론의 눈치를 보지 않고 독자적으로 비석유 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2-06-05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