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정부기관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연결하는 공간정보 허브 구축 사업이 연내 완료된다.

국토해양부는 2009년부터 추진해온 이러한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 구축 사업’을 올해 말까지 마치고 내년부터 관련 정보를 행정기관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여러 기관에 산재한 공간 정보를 통합·연계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작업이다.

작년 말까지 13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 업무에 필요한 통합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했고,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에서 보유한 56개 공간정보시스템을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로 통합·연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