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16일 임금 인상안을 놓고 최종 협상을 벌인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라톤 협상을 진행한다.
위원회는 양측의 의견을 듣고 중재안을 내놓을 예정이지만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 커 난항이 예상된다.
양측은 지난달 6일부터 7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 9.5% 인상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내버스 200대 감차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요금 동결로 맞서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양측의 입장차가 커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협상 결과는 내일 새벽은 돼야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노조 측은 최종협상이 결렬되면 17일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18일 오전 4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뉴시스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라톤 협상을 진행한다.
위원회는 양측의 의견을 듣고 중재안을 내놓을 예정이지만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 커 난항이 예상된다.
양측은 지난달 6일부터 7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 9.5% 인상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내버스 200대 감차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요금 동결로 맞서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양측의 입장차가 커 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협상 결과는 내일 새벽은 돼야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노조 측은 최종협상이 결렬되면 17일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18일 오전 4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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