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 보호를 전담하는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가 15일 발족했다. 금소처는 저축은행 사태 등을 거치면서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보호에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분리, 독립시킨 기구다. 앞으로 금융소비자 리포트 발간, 금융소비자 경보 발령, 집단 분쟁조정 제도 도입 추진 등을 맡게 된다.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금융상품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2012-05-1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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