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 신임 위원장에 유장희 교수 추대

동반성장위 신임 위원장에 유장희 교수 추대

입력 2012-04-24 00:00
수정 2012-04-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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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교수 “동반성장 문화 정착에 최선 다할 것”

정운찬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됐던 동반성장위원회 제2대 위원장에 유장희(61)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추대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4일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의 협의를 거쳐 유 명예교수를 차기 위원장으로 추대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대된 유 교수는 미국 텍사스A&M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 초빙교수, 이대 국제대학원 초대원장을 지냈다.

또한 한국경제학회장, 한국국제경제학회장, 한미경제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경제발전의 자문역을 자처해 왔다.

동반성장위 측은 유 교수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 지식기반추진위원회 위원장, 중소기업중앙회 자문위원, 자원봉사단체 bbb코리아 회장직을 수행하며 기업과 동반성장에 대한 이해가 깊은 점 등이 위원장에 추대된 배경을 알려졌다.

유 교수는 앞으로 경제단체 등과의 협의를 거쳐 추대되며 오는 30일 열리는 15차 위원회에서 보고 후 공식업무에 들어간다.

유 교수는 “사회적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동반성장위원장직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동반성장 문화가 정착해 경제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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