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협력업체 러서 ‘신규 진입상’ 수상

현대차 협력업체 러서 ‘신규 진입상’ 수상

입력 2012-03-26 00:00
수정 2012-03-26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대자동차와 함께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국내 협력업체들이 현지에서 성가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5회 ‘러시아 자동차 포럼’에서 러시아 생산법인(HMMR)의 협력업체 7개사로 이뤄진 부품단지가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규 진입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HMMR 협력사 부품단지’에는 성우하이텍과 세종공업, 신영, 동희산업, 두원공조, NVH코리아, 대원산업 등 7개사가 현대차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부품단지는 HMMR과 불과 2㎞ 거리에 위치해 협력업체에 대한 인·허가 지원, 직원 교육 등 측면에서 세계시장 동반 진출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협력업체들도 쑥쑥 커가고 있다.”면서 “수상한 7개 협력업체의 매출은 지난해 3800억원에서 올해에는 최소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성수 성우하이텍 이사는 “다른 협력업체들과 힘을 합쳐 러시아 최고의 부품제조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03-26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