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베리社 CEO와 만찬…삼성 “친선차원 식사일 뿐”
발렌베리 회장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SEB 연차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키스 매클로플린 일렉트로룩스 최고경영자(CEO), 한스 베스트베리 에릭손 CEO 등 계열사 경영진 60여명과 함께 방한했다.
1856년 엔실다은행으로 출발한 발렌베리그룹은 150여년간 5대에 걸친 가족승계에도 국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존경받는 스웨덴의 대표적 글로벌 기업이다. 이 사장은 이날 만찬에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 등 금융계열사 CEO들을 대동해 참석했다. 재계에선 이 사장이 발렌베리 회장에게 오너체제 유지를 위한 조언을 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발렌베리 가문과 친분이 두터운 이 사장이 발렌베리 회장 일행이 한국을 찾자 저녁을 함께하는 것일 뿐”이라면서 “회사 차원의 공식 행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2-03-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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