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자회사 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이지아 “느낌이 좋아”
이지아
MBC ‘태왕사신기’와 ‘베토벤 바이러스’, SBS ‘아테나 : 전쟁의 여신’ 등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탤런트 이지아가 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윌엔터테인먼트는 음원유통업체 소리바다의 자회사로 최근 연예 매니지먼트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초 배용준의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된 이지아는 그동안 대형 기획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왔다. 지난해 가수 서태지와의 비밀 결혼과 이혼으로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지만 배우로서의 스타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윌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이지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영어 및 일어에 능통한 이지아가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아는 “윌엔터테인먼트의 느낌이 좋아 앞으로의 활동에 설렘과 기대감이 높다.”면서 “어렵게 소속사를 정한 만큼 빠른 시간 안에 차기작을 결정해 팬들에게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작년 4월 서태지와 이혼 파동으로 마음고생을 겪었던 이지아는 10월 MBC 드라마 ‘나도, 꽃’에서 여순경 ‘차봉선’ 역할로 출연, 윤시윤과 호흡을 맞추며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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