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지역인재 우선채용 기업에 가점”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지역인재 우선채용 기업에 가점”

입력 2012-02-17 00:00
수정 2012-02-1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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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서비스업에도 中企적합업종 추진

동반성장위원회가 지역 인재와 장애인을 많이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가점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유통·서비스업에서도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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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연합뉴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연합뉴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16일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에는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문제에만 국한했다면 올해는 다른 영역으로도 동반성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기업의 지역인재 우선채용제, 교육 기부, 인턴의 정규직 채용, 장애인 채용 등에 동반성장지수 가산점을 주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우선채용제는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이 해당 지역의 대학 졸업생 등을 채용하면 가점을 주는 제도다. 서울에 소재한 기업 역시 지방대학 출신 사원을 지역 할당으로 뽑으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어 교육 기부는 기업이 대학에 기부를 해서 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동반위는 지역인재 우선채용제는 기획재정부, 기업의 교육기부는 교육과학기술부, 인턴의 정규직 채용은 고용노동부 등과 지난해 말부터 협의를 진행 중이다.정 위원장은 “대기업들이 더 넓은 의미의 동반성장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의미”라면서 “사회적인 반발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역인재 우선채용제에 대한 가점 부여 등은 올해 준비기간을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 위원장은 이와 함께 유통·서비스업 분야 적합업종 선정 계획도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연구원에서 유통·서비스업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고, 4월에 연구 결과가 나오면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치권 진출 여부에 대해서는 “공천을 신청하지도 않았고, 출마를 권유하는 사람도 없다.”면서 “구체적으로 정치 진출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동반위가 이제 틀을 많이 잡아 제가 있건 없건 (동반위가) 잘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2-02-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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