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앞두고 정치권 영상 SNS 각광

4.11 총선 앞두고 정치권 영상 SNS 각광

입력 2012-02-14 00:00
수정 2012-02-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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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이 허용되면서 4·11 총선을 앞두고 SNS를 통한 선거운동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 정당과 총선 예비후보들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 계정을 만들거나 이미 개설한 SNS를 더욱 활성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선 최신 서비스인 영상 SNS를 이용한 홍보물을 준비하고 있다.

영상 SNS는 글과 사진을 통한 소통에 강점을 보이는 트위터·페이스북과 달리 선거유세와 정당행사를 생방송으로 전송할 수 있다.

현재 생방송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영상 SNS 애플리케이션(앱)은 유아짱의 ‘짱라이브’와 KT의 ‘올레온에어’, 나우콤의 ‘아프리카TV’ 등이다.

이들 앱은 생방송을 보면서 채팅이나 쪽지로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만큼 각종 정치활동 영상을 생중계하면서 지지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

생방송 영상 전송이 끝나면 스마트폰·태블릿PC·PC 등을 통해 다시보기(VOD)로 영상을 다시 볼 수도 있다.

실제로 일부 정당은 전당대회나 지역조직 행사를 생중계하면서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으며, 일부 후보는 모바일 선거캠프를 차려 트위터·페이스북과 함께 영상 SNS에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유아짱 관계자는 “정당과 후보자들이 영상을 통해 선거유세나 홍보를 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해 문의해오는 경우가 많다”며 “영상SNS는 오프라인 행사를 곧바로 생중계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영상 제작을 위한 비용이나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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