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정신’ 실천하는 기업] 현대모비스

[‘나눔정신’ 실천하는 기업] 현대모비스

입력 2011-12-30 00:00
수정 2011-12-3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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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교통안전용 투명우산 보급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안전 전도사로 나섰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투명우산 보급을 시작한 것이다. 대중과의 접점이 크지 않은 B2B(기업 간 거래) 기업은 사회공헌 아이템을 찾기가 쉽지 않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얻어지는 홍보 효과도 기대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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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지난 8월 현대모비스가 무료로 나눠 준 투명 우산을 쓰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어린이들이 지난 8월 현대모비스가 무료로 나눠 준 투명 우산을 쓰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자동차부품 전문 기업이라는 업종 특성을 살려 ‘어린이 교통안전’과 ‘과학 영재 육성’이라는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비나 눈이 올 때 어린이가 처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상황을 고려해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소재로 한 가볍고 튼튼한 우산을 만들었다. 야간이나 흐린 날씨에는 우산이 불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 상황을 주변에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우산 10만여개와 교통안전 교육용 CD를 전국 223개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들에게 보급했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조성한 ‘키즈 오토파크’ 역시 ‘어린이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서울시 등이 협력해 2009년 5월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개장한 ‘키즈 오토파크’는 3000㎡ 부지에 오토 가상체험시설, 면허시험장, 오토 부스 등 다양한 교육시설과 각종 부대시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시설이다.

또 제조기업으로서 이공계 기피 현상 개선과 과학 영재 육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기술연구소, 울산공장, 천안공장 등 지방사업장 인근의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주니어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1사 1촌 운동’뿐 아니라 전국 소재 사회복지시설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위문품과 연탄 등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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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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