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닷컴’ 도메인 사기?

‘김연아 닷컴’ 도메인 사기?

입력 2011-12-01 00:00
수정 2011-12-01 0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유자 ‘이병철닷컴’과 동일

이미지 확대
김연아 선수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추대하자는 내용의 인터넷 사이트가 개설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인터넷 주소(도메인)의 소유자가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이름을 내걸고 거액에 경매 시장에 나왔던 ‘이병철닷컴’<서울신문 11월 21일자>의 소유자와 동일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일련의 도메인들이 한 사람의 소유로 밝혀지면서 관련 당사자인 삼성과 김연아 측은 유명인 관련 도메인 사기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해외에 거주 중인 이씨는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김연아닷컴의 경우) 오스트리아에 사는 친구가 해당 도메인을 좋은 목적에 쓰고 싶다고 해 빌려줬다 벌어진 일”이라면서 “사태가 커진 뒤 친구에게 알려 곧바로 사이트를 폐쇄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1-12-01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