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계란 10개중 4개는 저품질”

“시판 계란 10개중 4개는 저품질”

입력 2011-11-15 00:00
수정 2011-11-15 11: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중에서 판매하는 계란 10개 중 4개는 품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15일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최근 계란 39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을 평가한 결과, 3등급이 전체의 38.5%에 달했으며 1등급 이상은 33.3%, 2등급은 28.2%였다.

이 가운데 9개 제품은 신선도 ‘불량’ 또는 ‘매우 불량’ 판정을 받았다.

특히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판매하는 ‘젤란 친환경 계란’은 포장에 1등급 표시를 했으나 실제는 1등급이 아닌 계란을 판매해 해당 제품이 수거됐다.

최근 계란 포장이 법률로 의무화됐지만 재래시장에서 구매한 계란 10개 제품 중 5개는 포장이 안된 상태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시민모임은 농림수산식품부에 계란의 냉장유통, 유통기한 표시 통일, 포장 판매 등을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3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3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