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휴대전화 판매가격 표시해야

내년부터 휴대전화 판매가격 표시해야

입력 2011-10-20 00:00
수정 2011-10-20 1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경부, 21일 고시한 뒤 내년부터 시행

내년 1월1일부터는 모든 휴대전화 유통망에서 요금제별 휴대전화 판매가격을 표시해야 하고, ‘공짜폰’ 광고를 해서는 안 된다.

지식경제부는 휴대전화 가격정보가 불투명한 탓에 매장 간 판매가격과 소비자 간 구매가격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소비자 권익과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내년부터 ‘휴대전화 가격표시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도에 따라 통신사의 직영·전속 대리점과 판매점, 온라인과 TV홈쇼핑 등을 포함한 모든 이동통신 관련 유통망은 스마트폰·피처폰(일반 휴대전화)·태블릿PC·모뎀·액세서리와 부품 등 판매하는 모든 물건에 가격을 표시해야 한다.

이때 휴대전화 가격은 이통사의 요금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요금제 및 약정기간별 가격을 따로 표시해야 한다.

또 ‘35요금제 가입 시 출고가 79만원인 스마트폰이 공짜’ 등과 같이 실제로는 통신요금을 할인한 것인데도 마치 기기 값을 할인해 준 것처럼 표시하거나, 출고가격을 같이 표시해 마치 대폭 할인이 된 것처럼 보이게 해서는 안 된다.

지경부는 이들 유통망이 가격표시제를 제대로 이행하는지 1년에 1번 이상 정기 또는 수시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과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해 마련됐으며, 21일 고시된 뒤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지경부는 “휴대전화 가격표시제가 정착되면 휴대전화 가격이 통신요금과 분리돼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제품을 선택하게 될 뿐 아니라 판매처 간 경쟁으로 가격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경부는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연내 홍보 책자와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고, 통신사업자가 대리점과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