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6포인트 내린 489.22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으로 한국 증시에서 코스피가 27포인트 하락한 상태에서 출발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닥은 장중에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추고서 처음으로 맞는 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27.18포인트(1.40%) 내린 1,916.57로 시작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1,912.21까지 떨어져 1,900선마저 위협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여 9시22분 현재 7.51포인트(0.39%) 하락한 1,936.24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에 반등에 성공해 같은 시각 0.94포인트(0.19%) 오른 496.4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33포인트(1.28%) 떨어진 489.22로 장을 출발했으나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여나가더니 결국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10% 이상 폭락해 주말을 쉬고 난 뒤 새로운 국면을 기대했지만 미국 경기 둔화, 국내 기업이익 하향조정, 유럽 문제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다소 심해졌다.
그러나 우려했던 것보다는 낙폭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7월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다소 완화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만 고용지표는 미국 펀더멘털이 나쁘지 않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또 이날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시장의 안정을 위해 유동성 공급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 안정에 대한 기대감도 조금씩 확산하는 분위기다.
한화증권 윤지호 투자전략팀장은 “우려가 공포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7월 고용시장이 좋은 것으로 나왔으나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묻혔다. 그러나 경기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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