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삼성 홍보대사 데이비드 베컴

런던올림픽 삼성 홍보대사 데이비드 베컴

입력 2011-05-04 00:00
수정 2011-05-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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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전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주장인 데이비드 베컴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런던 사보이 호텔에서 데이비드 베컴, 삼성전자 영국법인 송성원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하고, 5월 영국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갤럭시S Ⅱ도 증정했다.

베컴은 내년 12월까지 20여개월간 삼성의 런던 올림픽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양한 광고와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 담당 권계현 상무는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해온 베컴이 더 많은 사람이 올림픽을 즐기고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베컴은 “고향인 런던에서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이 개최돼 자랑스럽다”며 “삼성전자와 함께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베컴은 런던 올림픽 파크 근처의 레이톤스톤에서 태어났으며 런던 올림픽조직위원회 홍보대사로 올림픽 유치 활동을 펴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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