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 가입 까다로워진다

변액보험 가입 까다로워진다

입력 2011-01-24 00:00
수정 2011-01-2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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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위험 감수 응답해야 승인

보험금을 주식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얻는 대신 원금 손실의 책임은 가입자가 지는 변액보험의 가입에 제한이 생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24일부터 시행되면서 앞으로 변액보험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는 한층 까다로운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소비자들은 가입에 앞서 ‘위험성향 설문지’를 작성해야 한다. 변액보험 가입목적과 월 소득, 월소득 중 보험료 비중, 투자성향, 기대수익률, 손실 감수 여부 등을 자세히 묻는다. 설문 결과에 따라 금융지식이 낮은 고령자나 수입에 비해 지나치게 보험료가 많은 사람, 투자위험을 감수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 등은 변액보험 가입이 제한될 수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11-01-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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