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 한국광해관리공단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 한국광해관리공단

입력 2010-12-29 00:00
수정 2010-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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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마을에 ‘문화나눔공연’ 개최

광산 개발에 따른 환경피해(광해)를 복구하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은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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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근로자 자녀 2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녹색환경 해외자원봉사단’이 지난 8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사막화·황사 방지를 위한 나무심기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 제공
광산 근로자 자녀 2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녹색환경 해외자원봉사단’이 지난 8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사막화·황사 방지를 위한 나무심기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 제공
업무 특성상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폐광지역 마을과 ‘1사 1광산촌’을 맺고 농번기 일손 돕기는 물론 고춧가루, 참기름 등 현지 농산물 구매를 통해 주민들을 돕고 있다.

현재 자매결연을 맺은 곳은 강원 영월군 옹정리, 삼척시 하장면 숙암리, 근덕면 궁촌1리, 전남 화순군 한천면 오산마을, 경북 의성군 감계1리 등 5개 마을이다.

지난 16일에는 한국전통의학연구소 소속 한의사들과 함께 강원 삼척시 궁촌리를 방문해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한 뒤 의약품을 전달했다.

공단은 또한 사회공헌을 통한 공정사회 실현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다른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폐광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문화 나눔 공연’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랑의 연탄쿠폰’ 사업도 지사별로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해외에서도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우선 국제구호개발 비정부단체(NGO)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해외아동후원 매칭그랜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이재 한국광해관리공단 사장은 “공공기관의 주인인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사명감으로 신년에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0-12-29 4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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