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에 이어 피치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피치의 앤드류 콜크호운(Andrew Colquhoun)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신용등급 책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상황에 비춰 한국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적대감을 더 키우는 것이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서로 알고 있다”며 남북한 간 긴장이 더 고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진행상황을 면밀하게 관찰할 필요는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안보상황과 별개로 금융시장 영향도 지켜볼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까지는 적어도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북한과 관련된 정치적 리스크가 한국의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요소로 크게 작용해왔지만,외부금융(필요한 자금을 외부에서 차입해 조달하는 것) 개선과 신중한 재정 관리,탄탄한 경제 성장 등 한국의 강점 등과 견줘 봤을 때 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피치의 앤드류 콜크호운(Andrew Colquhoun)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신용등급 책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상황에 비춰 한국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적대감을 더 키우는 것이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서로 알고 있다”며 남북한 간 긴장이 더 고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진행상황을 면밀하게 관찰할 필요는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안보상황과 별개로 금융시장 영향도 지켜볼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까지는 적어도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북한과 관련된 정치적 리스크가 한국의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요소로 크게 작용해왔지만,외부금융(필요한 자금을 외부에서 차입해 조달하는 것) 개선과 신중한 재정 관리,탄탄한 경제 성장 등 한국의 강점 등과 견줘 봤을 때 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에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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