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울 KTX열차 첫 출발…좌석매진

울산∼서울 KTX열차 첫 출발…좌석매진

입력 2010-11-01 00:00
수정 2010-11-01 09: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TX 2단계 구간의 개통으로 울산역에서도 1일부터 열차운행이 시작됐다.

 울산시와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에서 출발한 KTX 2단계 구간 첫 열차가 오전 5시21분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울산역에 정차해 손님을 태운 것을 시작으로 울산역에서 매일 편도 23∼27차례 운행에 들어갔다.

 이날 첫차는 물론 오전 6시21분과 오전 7시21분에 각각 울산역을 출발하는 2.3번째 열차의 좌석은 모두 매진됐다.

 KTX열차는 울산역에서 평일(월∼목요일) 43∼45분 간격으로 편도 23회,주말(금∼일)에는 38∼40분 간격으로 편도 26∼27회 정차할 예정이다.

 울산역에서 출발하는 상행선 마지막 열차는 오후 10시50분이며,울산∼서울 운행시간은 2시간11분이라고 코레일은 밝혔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열차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도심과 울산역을 연결하는 리무진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리무진 버스는 1노선(KTX울산역-시청-방어진)과 2노선(KTX울산역-교육청-방어진),3노선(KTX울산역-학성공원-달천),4노선(KTX울산역-울산대-남창) 등에서 모두 24대가 30여분 간격으로 운행한다.요금은 3천200원이다.

 시는 또 이날부터 새 관광상품 ‘KTX 울산시티투어’ 운영에 나섰다.

 KTX 울산시티투어는 오전 9시42분 울산역에 도착(서울역 7시30분 출발)해 옹기마을,간절곶,현대중공업,고래박물관(고래생태체험관),언양 전통시장 등을 둘러보고 오후 7시21분 울산역을 출발하는 열차에 오르는 일정이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울산역에서 KTX열차를 탄 첫 손님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3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3 / 5
3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