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연료’ LPG 8월 공급가 큰 폭 인하

‘서민연료’ LPG 8월 공급가 큰 폭 인하

입력 2010-07-31 00:00
수정 2010-07-31 20: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기·도시가스 등의 요금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서민연료’인 액화석유가스(LPG)의 다음달 공급가격은 큰 폭으로 인하됐다.

 LPG 수입·판매사인 E1은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가정용 프로판 가스의 8월 가격을 ㎏당 63.6원(5.58%) 내린 1,075.4원으로 책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차량용 부탄가스 값을 ㎏당 64.1원(4.21%) 인하한 1,458.9원(ℓ당 852.0원)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E1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 및 환율 하락과 경쟁사의 가격 상황을 고려해 인하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1과 함께 7월 LPG 공급가격을 큰 폭으로 올렸던 SK가스 등 다른 업체들도 E1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LPG 수입업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국제 LPG 가격을 통보하면 통상 매월 말에 수입가격과 환율,각종 세금,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다음 달 공급가격을 정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2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