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 가격 얼마나 저렴해졌나?

‘신형 아반떼’ 가격 얼마나 저렴해졌나?

입력 2010-07-19 00:00
수정 2010-07-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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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의 더욱 강력해진 제원과 실내 인테리어가 19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아반떼의 내부 인테리어는 바람에 날리는 듯한 형상인 ‘윈드 크래프트’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차량 내부 전.측면인 크래쉬패드는 전체적으로 다이내믹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하려 노력했고,핸들과 페달,각종 실내 조작기기의 위치를 운전자 중심으로 재배열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콘솔에는 덮개를 씌워 USB나 AUX 등을 연결할 때 케이블이 보이지 않도록 했고 슬라이딩 타입의 콘솔 암레스트를 적용했다.

 기존 모델보다 길이는 25㎜ 길어졌고,높이는 5㎜ 낮아져 한층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했고,앞뒤 바퀴 축간거리는 50㎜ 늘어나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구현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1.6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40마력,최대토크 17.0kg.m를 달성했고,자동변속기 기준으로 ℓ당 16.5km를 갈 수 있다.

 가격은 자동 변속기 기준으로 디럭스 1천490만~1천540만원,럭셔리 1천650만~1천700만원,프리미어1천800만~1천850만원,톱 1천900만~1천950만원에서 결정될 예정으로,기존 모델보다 40만~150만원 정도 비싸지만 직분사 엔진과 6단 변속기,사이드.커튼 에어백,후방주차보조시스템 등의 기본 장착으로 실질적으로 150만원 이상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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