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술 파트너를 찾는 길라잡이로 ‘산업기술 내비게이션’이 나온다. 지식경제부는 13일 국제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해 ‘국제 산업기술 지도’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국제협력이 필요한 유망 기술을 제시하고, 기술별 협력 대상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이른바 ‘R&D 국제협력의 종합 청사진’이다. 기술지도에는 국제협력을 통해 개발할 필요가 있는 300대 기술을 선정해 이와 관련된 논문 34만여건과 67만여명의 연구자 정보 등 기초 데이터가 담겨 있다. 오는 9월까지 기초 데이터를 온라인상에 공개해 국내 연구자들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7-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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