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아파트 분양 전월대비 ‘다시 반토막’

5월 아파트 분양 전월대비 ‘다시 반토막’

입력 2010-06-01 00:00
수정 2010-06-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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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아파트 분양이 수도권 1만328가구 등 전국 1만5천422가구로, 4월(2만9천843가구)과 비교해 절반가량으로 줄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2007~2009년)의 5월 평균 분양물량인 2만7천776가구에 비해서도 수도권은 37%, 전국적으로는 44% 감소한 것이다.

서울은 지난달 불과 258가구가 분양돼 지난 3년 평균인 3천245가구의 8%에 그쳤고 인천(1천913가구)도 3분의 1 수준이었으며 경기(8천157가구)만 조금 늘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아파트 분양은 2월을 제외하고 작년 같은 달이나 지난 3년간 동월 평균과 비교해 많이 증가하는 추세였었다.

국토부는 수도권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전예약분이 4월 분양승인 실적에 포함돼 물량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국토부는 6월 분양 예정 물량은 서울 3천986가구 등 수도권 1만8천611가구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2만3천142가구로, 최근 3년간 6월 평균(2만4천725가구)에 조금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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