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통상 전자업계의 비수기로 분류되는 1분기(1~3월)에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역대 최대의 분기 영업이익을 내는 것으로 올해 실적 행진을 시작했다.
삼성전자 2009년 이후 영업실적(단위 : 조원, 국제회계기준(IFRS))
삼성전자 최근 5년간 1분기 영업실적(단위 : 조원)
※ 2005~2008년은 연결기준, 2009~2010년은 국제회계기준(IFRS)
삼성전자 부문별 1분기 실적(단위 : 조원, 국제회계기준(IFRS))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연결기준으로 34조6천400억원의 매출에 4조4천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21% 늘었고,전분기(작년 4분기)보다는 12%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643%,전분기 대비로는 28% 급증하면서 지금까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었던 작년 3분기(4조2천300억원) 기록을 경신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1분기부터 쾌조의 출발을 함에 따라 올해 전체적으로 작년에 수립한 사상 최대의 연간 실적(매출 136조2천900억원-영업익 10조9천200억원)을 돌파할지 주목되고 있다.
증권업계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3D LED TV 등 주력사업 분야의 시장지배력을 앞세워 올해 ‘매출 150조-영업이익 16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을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실적은 반도체 부문이 이끌고,LCD와 TV(디지털미디어) 부문이 뒷받침한 모양새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 분야에서 애플의 아이폰에 밀리면서 위기론이 팽배했던 정보통신 부문도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연결기준으로 34조6천400억원의 매출에 4조4천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삼성전자 2009년 이후 영업실적(단위 : 조원, 국제회계기준(IFRS))
2009년 | 2010년 | ||
1분기 | 2분기 | 3분기 | 4분기 | 1분기 |
매출 | 28.67 | 32.51 | 35.89 | 39.25 | 34.64 |
영업익 | 0.59 | 2.67 | 4.22 | 3.44 | 4.41 |
삼성전자 최근 5년간 1분기 영업실적(단위 : 조원)
2005년 1분기 | 2006년 “ | 2007년 “ | 2008년 “ | 2009년 “ | 2010년 “ |
매출 | 13.81 | 13.96 | 14.39 | 26.01 | 28.67 | 34.64 |
영업익 | 2.15 | 1.61 | 1.18 | 2.57 | 0.59 | 4.41 |
삼성전자 부문별 1분기 실적(단위 : 조원, 국제회계기준(IFRS))
2009년 4분기 | 2010년 1분기 | ||
매출 | 영업익 | 매출 | 영업익 |
반도체 | 8.00 | 1.34 | 8.20 | 1.96 |
LCD | 7.29 | 0.53 | 6.85 | 0.49 |
통신 | 10.17 | 1.05 | 9.18 | 1.10 |
DM | 15.54 | 0.48 | 12.61 | 0.52 |
합계 | 39.25 | 3.44 | 34.64 | 4.41 |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연결기준으로 34조6천400억원의 매출에 4조4천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21% 늘었고,전분기(작년 4분기)보다는 12%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643%,전분기 대비로는 28% 급증하면서 지금까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었던 작년 3분기(4조2천300억원) 기록을 경신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1분기부터 쾌조의 출발을 함에 따라 올해 전체적으로 작년에 수립한 사상 최대의 연간 실적(매출 136조2천900억원-영업익 10조9천200억원)을 돌파할지 주목되고 있다.
증권업계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3D LED TV 등 주력사업 분야의 시장지배력을 앞세워 올해 ‘매출 150조-영업이익 16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을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실적은 반도체 부문이 이끌고,LCD와 TV(디지털미디어) 부문이 뒷받침한 모양새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 분야에서 애플의 아이폰에 밀리면서 위기론이 팽배했던 정보통신 부문도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