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프리카에 희망 심기

LG전자, 아프리카에 희망 심기

입력 2010-02-08 00:00
수정 2010-02-0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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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티오피아 13개 학교에 급식 등 지원

LG전자가 아프리카 케냐와 에티오피아에서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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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왼쪽) 부사장이 케냐의 ‘LG희망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먹을 거리를 나눠주고 있다. LG전자 제공
김영기(왼쪽) 부사장이 케냐의 ‘LG희망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먹을 거리를 나눠주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케냐 수도 나이로비와 몸바사 지역의 13개 학교를 ‘LG 희망학교(LG Hope School)’로 선정,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LG는 이들 학교에 급식을 제공하고 에이즈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니세프(UNICEF) 등과 협력해 화장실과 운동장, 우물 등 시설의 설치·유지 보수도 지원한다. 케냐는 인구의 46%가 하루 500원 미만으로 생활하는 극빈국이다.

LG전자는 또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암하라·오로미아 등 마을을 ‘LG 희망마을(LG Hope Village)’로 지정해 기아구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인구의 40% 이상이 기아에 허덕이는 에티오피아에서 화전(火田)에 의한 환경파괴를 막을 농경지 관리법을 가르치고 학생들의 급식도 지원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2-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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