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용대 윙크’를 순간 출력할 수 있는 신제품 TV를 내놓았다.
21일 경기 수원사업장에서다. 출시 석달 만에 세계시장에서 50만대 이상 팔린 ‘크리스털 로즈’ 신제품들이다. 조약돌 미니 리모컨과 충전식 리모컨도 눈길을 끈다. 업계에서는 처음 139㎝(55인치) 크기와 초슬림 두께(44.4㎜)에도 도전했다. 내년에는 30㎜대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신제품은 총 8종. 기존 형광등 대신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를 쓴 제품이 늘었다.LED는 형광등과 달리 수은이 들어가지 않고 소비전력이 낮아 ‘그린 비즈’로 꼽힌다.LED를 채용한 프리미엄제품 ‘파브 보르도 950’(750만원)과 보급형 제품 ‘파브 보르도 780’(290만∼380만원)이 있다. 둘 다 액정화면(LCD) TV다.950은 프린터와 연결돼 있어 TV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장면이나 연예인 화면을 곧바로 출력할 수 있다. 리모컨의 ‘인쇄 버튼’을 누르면 순간 정지화면을 잡아 프린트해 준다. 생방송도 출력이 가능하다. 배드민턴 스타로 떠오른 이용대 선수의 ‘살인윙크’ 장면을 컬러 출력할 수 있는 것이다. 전원, 채널, 음량 등 자주 쓰는 기능만 모아 놓은 조약돌 모양의 깜찍한 보조 리모컨도 달려 있다. 본체 리모컨은 기존 삼성 휴대전화 충전기에 끼워 충전해 쓸 수 있다. 업계 처음인 55인치 크기에 소비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주목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신제품은 총 8종. 기존 형광등 대신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를 쓴 제품이 늘었다.LED는 형광등과 달리 수은이 들어가지 않고 소비전력이 낮아 ‘그린 비즈’로 꼽힌다.LED를 채용한 프리미엄제품 ‘파브 보르도 950’(750만원)과 보급형 제품 ‘파브 보르도 780’(290만∼380만원)이 있다. 둘 다 액정화면(LCD) TV다.950은 프린터와 연결돼 있어 TV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장면이나 연예인 화면을 곧바로 출력할 수 있다. 리모컨의 ‘인쇄 버튼’을 누르면 순간 정지화면을 잡아 프린트해 준다. 생방송도 출력이 가능하다. 배드민턴 스타로 떠오른 이용대 선수의 ‘살인윙크’ 장면을 컬러 출력할 수 있는 것이다. 전원, 채널, 음량 등 자주 쓰는 기능만 모아 놓은 조약돌 모양의 깜찍한 보조 리모컨도 달려 있다. 본체 리모컨은 기존 삼성 휴대전화 충전기에 끼워 충전해 쓸 수 있다. 업계 처음인 55인치 크기에 소비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주목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08-08-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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