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일 2년 이상 신용회복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사람에 대해서는 ‘신용회복지원중’이라는 기록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이 기록을 은행연합회와 신용정보회사가 최대 8년간 보유하게 돼 성실히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이행하고 있는데도 취직이나 대출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신용회복 지원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약 27만명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8-06-03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