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0대 신기술’ 선정

‘한국의 10대 신기술’ 선정

입력 2005-01-20 00:00
수정 2005-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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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19일 국내에서 개발돼 지난해 상용화된 신기술 가운데 경제적, 기술적 기대가치가 높은 10개 유망 기술을 ‘2004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했다.

10대 신기술 가운데 ▲파이넥스 제철기술(포스코) ▲지상파 DMB 폰(LG전자) ▲고휘도·고명암비 XGA 싱글스캔 PDP(LG전자) ▲32인치 빅슬림 디지털 디스플레이(삼성SDI) ▲5컬러 울트라 슬림 DLP TV(삼성전자) 등 5개 품목은 세계 최초의 첨단 산업기술로 인정받았다.

또 ▲TV용도 고품위 저온폴리 AM OLED(LG필립스LCD) ▲소프트방식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현대자동차) ▲지능형 차량 안정성 제어장치(만도) ▲자외선 차단용 콜로이드 복합 신소재 화장품(태평양) ▲원자현미경(PSIA) 등 나머지 5개 품목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기술표준원 윤교원 원장은 “10대 신기술이 올해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는 총매출 5조 475억원, 수출 34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면서 “특히 세계시장이 본격 형성되는 2∼3년 후에는 100억달러 이상의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5-01-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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