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길 쓰레기 줍기 참가비는 전액 기부

등산길 쓰레기 줍기 참가비는 전액 기부

입력 2021-06-29 17:00
수정 2021-06-3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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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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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관계자가 ‘기부 하이킹’을 홍보하고 있다. 등산하며 쓰레기를 줍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인당 1만~3만원의 참가비는 전액 기부된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 관계자가 ‘기부 하이킹’을 홍보하고 있다. 등산하며 쓰레기를 줍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인당 1만~3만원의 참가비는 전액 기부된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푹 빠졌다. ‘환경’뿐만 아니라 공헌활동을 통해 ‘사회’ 분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현대모비스 기부 하이킹’에 나섰다. 참가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등산길에 오르며 쓰레기를 줍고 기부까지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전액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가하면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포상한다. 임직원은 물론 그들의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대면 기증물품 키트 만들기’ 활동은 결연기관에 임직원과 가족이 만든 물품을 기증하는 활동이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원목 공기청정기를 제작해 관련 기관에 무료로 증정했다.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촉각책 만들기 키트도 전달했다.

이 밖에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일일 강사로 나서는 실습형 과학수업 ‘주니어공학교실’, 장애아동의 이동성을 지원하는 ‘이지무브’,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환경 복원 프로젝트인 ‘친환경 숲 조성’ 등도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공헌활동이다.



2021-06-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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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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