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워요” 부산 기장군, 전군민에 1인당 10만원씩...2차 재난 기본금 지급

“부러워요” 부산 기장군, 전군민에 1인당 10만원씩...2차 재난 기본금 지급

김정한 기자
입력 2020-10-23 14:27
수정 2020-10-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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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요 기장군 ...”

지난 3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부산 기장군이 전 군민에게 2차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해 다른 구·군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부산 기장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제2차 재난기본소득은 결혼이민자, 재외국민 등을 포함한 17만 3천여명 전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약 174억원에 이르는 제2차 재난기본소득의 재원은 부산도시공사가 납부한 일광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부담금과 연말까지 집행 불가능한 사업, 행사 경비 등을 전액 삭감해 마련된 예산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다음달 초에 열리는 기장군의회 임시회에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조례’ 개정안과 제4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상정해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기로 했다.

한기장군의회에서 본 안건이 의결되면 12월부터 전군민에게 지급을 시작할 방침이다.앞서 기장군은 지난 3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전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제1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을 현금으로 지급했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막막한 군민들을 위해 기장군의 모든 예산을 아끼고 쪼개고 총동원해서 절박한 심정으로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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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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